[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사)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읍스포츠클럽은 공공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에서 육성이 어려운 종목을 전문 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체육특기생 육성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읍시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도자 인건비와 대회출전비 등의 지원을 받아 수영선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영반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수영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3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박민정(동신초 4), 오우림(한솔초 4), 김하빈(정읍중 1) 학생이다. 이들 3명은 5월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22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윤준호 회장은 "정읍스포츠클럽 사업은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읍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 지도자 배치를 통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다.
2021년부터 국민체력100 정읍체력인증센터를 정읍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럽별 상세 운영 종목과 회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클럽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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