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항공국가산단 등에 3개기업 430억원 투자유치


4년 연속 대규모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기대

조규일(왼쪽 두번째) 진주시장이 6일 우현선박기술㈜, 동이피엠씨㈜, ㈜현주테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와 뿌리일반산업단지에 3개 기업 총 430억원을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진주시는 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우현선박기술, 동이피엠씨, 현주테크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3개 기업은 올해 하반기 조기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와 지난해 준공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430억원을 투자하고 20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투자협약으로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는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83만4870㎡의 규모로 약 25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며 현재 약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19년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진주시 전략산업인 항공우주·뿌리·첨단소재(세라믹) 기업과 48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확장과 국내 유일의 항공완제기 제조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회전익 비행센터를 최종 유치하는 등 4년 연속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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