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김채은 기자]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5일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산9-1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헬기 17대, 장비 54대, 인력 218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화천리 주민 10여 가구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산림 소실 면적은 적어도 30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8.2㎧의 서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10%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봉화군 지역 주민은 산림당국과 봉화군이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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