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9일부터 공원 등에서 버스킹 공연


지역 청년예술인 20팀 참가…서구 일원서 7차례에 걸쳐 진행

지난해 5월 열린 발코니 음악회의 모습. / 대전 서구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 공연은 지역 청년예술인 20개 팀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구의 공원 및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9·16일 관저동 마치광장 △23·30일 가장동 들말어린이공원 △5월 14일·21일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 △5월 28일 월평동 은평공원 등이다.

또 선정된 공연팀은 올해 하반기(9월~10월)에도 서구의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 가요,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호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무대가 줄어든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가 주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구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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