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치견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6.1지방선거에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인치견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살맛 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까지 지방 채무 제로였던 천안시의 빛이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위기에 빠졌다"며 "지금 천안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6년부터 16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시정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의회와 행정부의 협치를 통해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을 새롭게 선도하는 미래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 △삶을 풍요롭게 하는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쾌적한 도시 등의 4대 비전도 제시했다.
인치견 예비후보는 "미래도시 천안은 학연, 지연 등으로 갈등과 분열된 모습이 아니라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소통과 혁신이 함께 하는 천안이 돼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서로 상생하는 행복한 천안,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선도 도시, 미래도시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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