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문양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5일 ‘청년부시장’ 제도를 도입, 청년자치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부모세대보다 더 열악한 취업환경과 상대적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은 현재 위기상태"라고 진단하면서 "청년 없이는 우리의 미래도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청년 문제는 시급한 현안이다"고 청년 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청년부시장제를 도입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제도권에서 당당하게 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광양시 청년위원회의 구성과 대표 역시 모두 청년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청년들과 직접 협의해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문 예비후보는 "당장 시급한 청년취업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와 수업료 등을 추가 지원하고 또한 현재 1인당 10만원 이내 50% 지원의 도서구입비도 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창업, 취업교육, 청년아이디어 생산지원 등 청년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공동일자리 사업확대와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성과보수 강화를 통해 청년을 위한 청년맞춤도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정하는 청년자치도시로 광양을 탈바꿈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양오 예비후보는 이날까지 △KTX 광양역유치 △전시민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원스톱 재활전문병원 건립 △치매유전자 무료검사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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