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지방선거 '공천관리위' 구성


공천관리위원장에 배준영 국회의원, 총 7인으로 구성

국민의힘 인천시당 로고 /인천시당 제공

[더팩트ㅣ인천=차성민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제8회 지방선거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접수, 공천 주요 일정 및 심사 방안 논의 등 본격적인 공천 일정에 들어갔다.

인천시당 공관위는 배준영 공천관리위원장, 정유섭(現 부평구갑 당협위원장), 양현주(前 인천지방법원장) 부위원장, 임종득(前 육군 소장), 박성민(現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고가영(現 호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민경(前 제20대 대선 인천선대위 청년보좌역) 등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법조인, 전직 장성, 행정 능력 평가 분야 교수, 이번 대선 시당 선대위에서 활동한 인사 등 당내인사 3인, 당외인사 4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공천 방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여소야대의 국면인 상황에서 지방선거 승리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있다는 것이 시당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도덕성 기준을 강화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범죄는 물론 적폐 범죄도 엄중히 적용할 예정이며, 출마 기득권을 폐지하고 신인 정치인 발굴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민주적 공천투명성 확대를 위해 당협별 추천방식 제안 및 존중, 지방의원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PPAT) 의무시행 및 평가 결과 반영, 정치신인, 여성, 청년, 장애인, 유공자 등 정치적·사회적 약자 공천 우대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접수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시당 강당에서 진행되며, 후보 접수 이후 공관위는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당 정체성 당선가능성(본선경쟁력), 도덕성(청렴성), 전문성(매니페스토),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지역구 후보자 경선ㆍ단수ㆍ우선 추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당 관계자는 "정권교체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이 만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한 반석 마련을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 당원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후보자 추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달 25일 제8회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주관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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