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22년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사업 신규 마을로 홍동면과 장곡면의 3개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홍동면 화신·모전마을, 장곡면 도산2리·화계2리, 장곡면 행정1·2리는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농업환경 보전 활동에 소요되는 주민활동비와 환경진단, 마을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등에 개소당 5년간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주민협의회 구성,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2~5년 차에는 사업 시행 계획에 따라 완효성 비료 사용하기,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 배출 등 마을의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행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앞서 홍성에서는 장곡면 도산2리와 홍동면 문당리가 2019년 시범 마을로 선정돼 올해 4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선정된 마을은 농업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참여 의지가 높아 마을의 긍정적 변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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