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학교상담 ‘Re-Born’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은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생 보호 기능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프로그램은 집단교육, 집단상담, 심리검사가 있다.
집단교육은 생명 존중의식 함양과 자살 예방을 돕는 생명 존중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과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코로나19로 인한 우울·불안이 나타나는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 방역 프로그램이 있다. 집단 교육은 학급 단위 수업을 통해 자기이해 및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8명 내외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집단상담은 자아존중감, 자기수용, 의사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위(Wee)센터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심리검사는 성격유형검사(MBTI), 성격강점검사(CST-A), 자기조절학습검사(SLT)가 있어 학생의 필요에 따라 검사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존중을 통해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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