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57일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안동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여·야 모든 후보 중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29.9%를 기록, 26.5%의 권영길 후보와 오차범위내 박빙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권용혁 19.9%, 권대수 7.3%, 김위한 4.2%, 정훈선 3.9% 순 인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2일 안동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안동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했다.
분석 결과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29.9%, 국민의힘 권영길 후보는 26.5%로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타났다. 둘의 격차는 3.4%다.
이어 국민의힘 권용혁 후보가 19.9%로 20%대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급상승을 보였다. 또 국민의힘 권대수 후보가 7.3%,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안동지역위원장이 4.2%, 무소속 정훈선 후보가 3.9%를 보였다.
기타 다른 후보라고 답한 응답이 0.9%, 지지 후보 없음은 3.4%, 잘 모름은 4.0%로 집계됐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권기창, 권영길, 권용혁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조사에서 30·40대는 권영길 후보, 20·50·60대는 권기창 후보가 1위를 보였고, 권용혁 후보는 20·30·50대 연령층에서 20%대 이상을 얻으면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1·2·3선거구 모두 권기창, 권영길, 권용혁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권기창 후보가 32.7%, 권영길 후보가 27.1%, 권용혁 후보가 19.1%, 권대수 후보가 8.2% 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79.7%로 압도적이고, 더불어민주당 8.3%, 정의당 2.7%, 기타정당 1.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안동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26%), 휴대전화 가상번호(74%)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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