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이창원 세무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논산1선거구 충남도의원에 출마한다.
이 세무사는 4일 <더팩트>와 만나 "국세청에서 17년을 근무하고, 세무사를 하며 전문성을 충분히 갖췄다"며 "도의회의 기능인 예산 집행 등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위해 어느 후보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 입성하면 각 자치단체장들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해 쌈짓돈처럼 쓰는 것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 자립도는 15% 내외로 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가 없다"며 "지역 조정 교부금과 보조금을 내려 보내 자체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경 법원·검찰 논산 이전에 대해 "민감한 부분이지만 미래를 위해선 법원·검찰이 논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충남도청 남부출장소 등 공공기관을 묶어 행정타운을 건설하면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원 세무사는 공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하고, 강남대학교 겸임교수, 미래에셋대우 상근감사 등을 지내고 세무사 이창원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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