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의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문화·예술계 후학 양성 등과 같은 공익적 기부를 위해 미술관을 설립한다.
31일 <더팩트> 취재결과, 지난해 박 시장의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기장군 청광리 일대 토지가 비영리법인으로 출연됐다.
지난 보선 이후 박 시장은 해당 토지를 공익 기부 형태로 미술관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8월 비영리법인 재단을 설립하고, 같은해 말쯤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지정도 받았다.
토지 출연까지 마무리되는대로 공익 기부를 위한 절차도 추가 진행 중이다.
박형준 시장 측은 "공익적 미술관을 만들어서 미술 후학 양성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뜻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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