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전북도 대표관광지인 마이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외국어통역안내원 11명에게 근무 여건 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일된 근무복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진안군에는 문화관광해설사 6명과 외국어통역안내원 5명이 마이산 남부·북부 관광안내소를 거점으로 해설요청을 받은 관내 주요관광지에 다니며 우리군 문화·관광·지질·역사 해설서비스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은 통일된 근무복 지급으로 관광객들도 한눈에 알아보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군은 관광안내소 정비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진안 내수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진안군 문화관광해설사·외국어통역안내원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관광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어 보다 나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포스트코로나 및 봄철 벚꽃관광 대비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니 진안군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외국어통역안내원와 함께 여행하며 보다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대상자 3명을 선정 완료했으며, 향후 교육(4월 중) 및 수습(7~9월)을 수료한 후 최종 합격자에 대해 10월부터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외국어통역안내원 해설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마이산 남부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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