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영암=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은 최근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응 간담회를 열고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4개 농협별 인력중개센터와 함께한 이번 회의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선제적 인력수급 지원 대책을 마련코자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노동자 입국 감소로 농촌인력 임금 단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암군의 올해 일일 평균 임금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 현재 형성된 임금은 13~15만원이다. 본격적인 농번기에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내실화 및 홍보 확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협조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계획 등 인력난 해소 대책 및 주요 추진 시책을 공유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법무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73명 배정받아 이를 일손 확보로 이어지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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