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보급종 콩재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콩 농사는 기계화로 농사가 가능해 콩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군은 국립종자원과 계약을 맺고 보급종 선풍콩 채종단지를 운영하며 정부 보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면적 15ha를 재배해 생산량 45톤을 얻어 국립종자원이 수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우리군에 맞는 콩 파종 적기, 습해 방지를 위한 논 콩 파종 방법 등 고품질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콩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석회 흡수량이 많은 식물인 콩의 비료 성분별 식물체내 역할 등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하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배관리 기술보급과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