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의원이 대구의 변화를 촉구하며 수성구청장 출마를 29일 선언했다.
그는 “대구는 행정관료 출신이 기초단체장에 임명되다시피 당선되어 무사안일의 현상유지 행정만을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와 수성구가 이대로는 안된다. 우리 자손들이 살아갈 대구에 정치적 경쟁이 필요하다”며 “건실한 정치 경쟁세력을 키워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시의원은 지난 8년동안 수성구의원과 대구시의원으로 수성구와 대구시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과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했다.
강 시의원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로 △범어지구・수성지구 ‘종상향허용’ △화랑공원 내 통일교육관을 95억원을 들여 대구 생활문화센터로 개관 △동산초에 인도 개설 등을 밝혔다.
또한 공약으로는 △범어산・천을산 도심공원 표상으로 변모 △즐길거리가 많은 수성못 △문화예술・체육시설 확충 △평생교육시설 확충 △제5군수지원 사령부 이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창업교육과 창업공간 확보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