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소통 갈증 달랬다"…주민과의 대화 성료 등
전남 나주시는 지난 14일 남평읍에서 28일 빛가람동까지 20개 읍·면·동에서 실시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청사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 및 혁신도시 시즌2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공동체 조성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통한 농업·농촌활력 제고 △2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나주 위상 정립 △호남의 중심도시로 이끌 선도정책과제 전략적 추진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구·재정규모·기업유치 등 현황 지표 상승,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등에 따른 나주의 발전상과 과제별 세부 추진 방안, 기대효과 등을 주민과 공유하며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대화를 통해 수렴된 건의 안건은 예외 없이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추진할 예정이다.
■국가하구생태복원·후방지뢰제거·마한역사문화권 개발, 인수위 국정과제 채택 민관 공동 총력
‘4대강 국가하구생태복원’, ‘마한역사문화권 개발’, ‘후방지역 지뢰제거’를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 추진하기 위한 ‘초광역 국정과제 채택 추진 전국연대회의’가 지난 28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국정과제 채택 추진 전국연대회의’(이하 전국연대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국연대회의 출범식은 영산강·금강·낙동강·한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 광주·전남·전북·충남지역 마한역사문화권 개발, 서울 우면산, 부산 중리산, 전남 나주 금성산 등 36개 후방지역 지뢰 완전제거 등 초광역 국정과제 주제발표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채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승수·조재국·박중환·최혜자 전국연대회의 공동의장단은 "국가하구 생태복원과 후방지역 지뢰제거, 마한역사문화권 개발 등의 정책은 정당과 지역차원의 이해관계를 떠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초광역 국정과제"라고 전제하며 "4월 중 확정될 인수위 국정과제에 초광역 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올해 전기이륜차 70대 보급…4월 6일부터 신청
나주시가 내달 6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물량은 총 70대로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경형은 최대 140만원, 소형 24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기타형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대풍EV자동차, ㈜엘비 등 도내 업체 생산 차량 구매 시 1대당 도비 48만원을, 내연기관 이륜차를 올해 폐지·폐차한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20만원을 각각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 구매자는 구매 시 최소 자부담금을 제작·수입사에 납부해야 한다. 최소 자부담금은 경형은 보조금의 50%, 소·중형은 45%, 대형은 40%다. 보조금과 최소 자부담금 합산액이 구매 차량가격을 초과할 경우 시에서 제작·수입사에 초과금액을 차감한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차량 구매 신청·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나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만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법인·기관 등으로 각 1대만 신청 할 수 있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4월 6일부터 제조·수입사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에 신청·접수를 대행한다. 신청서류에 결격 사유가 없을 시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순으로 보조금 대상자가 확정된다. 신청인 중 장애인·차상위이하·독립유공자·소상공인·다자녀(만 18세 미만 3명)부모·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은 우선지원 대상자로 10%물량이 배정된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세부 사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과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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