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에 '하모' 불 밝힌다…야간조명으로 볼거리 제공


'물빛나루쉼터' 준공 기념 6월 5일까지,4월 한달 하모인형 이벤트

진주 남강에 전시된 하모/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 홍보 캐릭터 '하모'가 야간 조명을 밝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촉석루 맞은편 망경둔치에 높이 10m에 달하는 공공미술품 하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하모는 왕진주 목걸이를 하고 머리 위에 조개를 얹은 귀여운 모습으로 진주시 홍보 캐릭터로 진주시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진주 목걸이와 머리 위 진주조개는 중의적으로 진주시를 표현하고 꼬리의 물결무늬는 진주시의 상징 중 하나인 ‘물’을 형상화한다. 하모라는 이름 또한 ‘동의, 긍정’을 의미하는 진주 방언에서 따왔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운영되는 남강수상레포츠센터 '물빛나루쉼터’ 건립을 기념해 설치됐다.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를 타고 진주성을 둘러보면서 하모를 감상할 수 있다.

남강 하모 전시와 함께 하모인형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