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 및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등 66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교부세 등을 포함한 이전수입 221억원, 국‧도비 보조금 329억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118억원 등의 재원으로 2022년 당초예산 7030억원 대비 668억원(9.5%)이 늘어난 7698억원 규모다.
668억원 중 일반회계는 665억원(9.9%↑), 특별회계 3억원(1.03%↑)이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43억원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34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시행비 지원 13억원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예산정수장확충사업) 86억원 △비법정도로 교량 유지보수 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소하천 정비(지석고인돌천) 42억원 △시왕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38억원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28억원 △소하천 재해 복구사업 26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민생경제 회복과 중대 재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668억원의 예산이 코로나 등 민생경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라고 의결 즉시 일선 현장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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