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반려동물 항암치료제 등 개발 나선다


4년간 농림부로부터 30억원 지원

공주대 김상기 교수가 농림부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 공주대 제공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공주대가 반려동물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공주대는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전주기사업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책임자인 특수동물학과 김상기 교수는 반려동물 전용 항암치료제와 면역치료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 CAR-NK 세포치료제와 면역관문저해제인 항-TIGIT 차단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로 진행된다면 국내·외 암면역치료 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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