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90만 명을, 사망자는 1500명을 각각 넘어섰다.
대구시는 27일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218명(전원 지역감염)으로 전날 대비 999명이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47만 288명)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886명으로 가장 많고 북구 2518명, 수성구 2143명, 동구 1916명, 달성군 1487명, 서구 835명, 남구 575명, 타 지역 376명 등이었다.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19명)보다 7명이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852명)
집중관리 재택 치료자는 1352명이 추가되면서 치료 중인 집중관리 재택 치료자는 1만 3948명으로 늘었다. (전체 재택 치료자 8만 9460명)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82.3%와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0시 기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75명(국내 감염 1만 4672명, 국외 감염 3명)이 발생해 전날 대비 498명이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43만 4999명)
시·군별로는 포항이 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릉(50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최근 1주일간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8002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는 1만 542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날(21명)보다 8명이 줄었다. (누적 사망자 654명)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0.5%고 중증 병상 가동률은 50.6%,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25.7% 등이었고 재택 치료자는 8만 4094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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