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우 논산시장 예비후보 "너도나도 대기업 유치 공약"

장창우 국민의힘 논산시장 예비후보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장창우 국민의힘 논산시장 예비후보는 27일 "공약은 지역 특성 및 현실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SNS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마다 공약을 발표하고 있지만 너나 할 것없이 대기업 유치가 공약"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전임 단체장들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했지만 허사고, 안 되는 것이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논산 땅을 공짜로 준다 해도 안 들어오는 것은 수출용 몇 백만톤급 배를 정박할 곳이 없어서이고, SK유조선 정박 및 저유시설, 삼성, LG 등은 자재 수입과 수출에 막대한 인력 및 수송비 등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해안 밸트 평택, 아산, 당신, 서산, 울산 등에 대기업이 들어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장창우 논산시장 예비후보 SNS캡처 화면

장 예비후보는 "논산은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일제 때 곡물을 수탈하기 위해 강경이 3대 시장(강경, 대구, 평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논산은 농업의 도시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특색 및 정부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팜에 접목된 친환경 농산물 허브 기지가 제격"이라며 "직장, 주거, 교육이 결합된 플렛폼 농촌도시(아파트형 농장,주거용 아파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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