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도시계획도로 순환축’ 착공...2024년 준공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지구’ 연결 간선도로 기능

충남 아산시가 25일 탕정면 호산리와 매곡리 구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순환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25일 탕정면 호산리와 매곡리 구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순환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489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순환축 도로는 시가 단계별로 추진하는 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연장 3.1㎞, 너비 35m의 이순신대로를 개통했으며 지난해는 2단계 사업으로 연장 2.5㎞, 너비 30m의 새아산로의 길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은 3단계 사업으로 연장 1.14㎞, 너비 35m 규모의 도로가 개설된다. 이 도로는 아산신도시의 양대 축인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지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신도시 거점을 더 탄탄하게 연결할 이번 순환축 도시계획도로가 중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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