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 취‧창업 위한 인재양성교육 호응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도움

전북 순창군은 일자리‧돌봄‧여성의 대표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여성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다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돌봄‧여성의 대표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팜바리스타(수제청) 3급 실무 연수 과정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수제청 제조에 관심이 있거나 농산물을 활용한 취‧창업 예정이 있는 순창 여성 군민 15명을 모집해 진행하는 본 교육은 수제청의 이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수제청 실습 등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한국교육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수제청은 핸드메이드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아 연매출 13억을 달성하는 '엄마사장'이 화제가 된 이후 가정주부의 다양한 경제활동 참여 경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도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원이 많아 다음 차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 흐름을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인재양성 교육을 발굴해 여성 군민의 자기계발과 전문가 양성, 취‧창업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활동 역량을 키워 다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여성인재양성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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