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 및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기사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한 버스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로서 지난 1월 3일 이전부터 입사해 3월 4일 기준 계속 근무 중인 기사이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 기사 55명, 전세버스 기사 131명 등 모두 186명의 버스기사에게 특별지원금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1인 150만원이며 이달 말에서 다음달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름이 깊어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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