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2022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은 기존 선수인 2022년 국가대표 황성은, 김예지 선수와 영입 선수인 前 국가대표 후보선수 이시윤, 윤선정 선수가 출전했다.
단체전 1위 IBK기업은행과 5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황성은 선수는 개인전 본선 4위로 진출해 결선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은 2005년 8월 창단돼 곽민수 감독의 지도 아래 황성은, 김예지, 이시윤, 윤선정 네 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등 국내 주요 사격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곽민수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달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대회의 값진 은메달을 축하하고, 선수들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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