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 내 농가소득 추계와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2022년 순창군 영농실태 및 농가소득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순창군 자체 통계조사인 영농실태 및 농가소득 조사는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 기준일의 2년 뒤에 발간되는 기초․광역자치단체의 통계연보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조사 결과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농정업무와 농산물 생산·유통·고용 등 지역 농업인 맞춤형 정책을 수립에 주로 활용된다.
본 조사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가와 축산농가 6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간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농가 △기초정보 △고용인력 △생산시설 및 농기계 현황 △농축산물 생산·출하 형태 △로컬푸드 출하 현황 △가공 판매 △농가소득 등 총 9개 분야다.
군에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18일 조사원 14명을 대상으로 조사목적과 방법, 조사지 작성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군 농가의 영농실태 및 소득조사는 농업 분야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