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일반고등학교 성장육성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다양화와 유연화를 위한 것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23일 "변화와 도약의 일반고 성장시대를 맞아 학교 교육활동의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이 같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124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023년 2월까지 교육과정, 수업·평가, 진로진학 등 총예산 28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영역별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자율과 개방의 맞춤형 교육과정,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수업 평가, 모두가 만족하는 꿈이룸 진로진학을 추진한다고 임 교육감은 설명했다.
개방적 맞춤형 교육과정으로는 신규로 '일반도 성장 자율사업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희망 학교에따라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는 자율적 특색 교육과정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온·오프라인을 지원하는 개방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 통합형 인 미래형 학습 공간 구축, 교과 특성화 학교 확대로 경북형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시행된다,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수업 평가를 위한 학생 성장 주도를 위해 교-수-평-기 일체화로 학력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단계적 수업 전문가를 육성해 맟춤형 교원 수업역량도 강화한다. 교사들의 자생적 학습공동체 발굴지원을 위해 수업나눔과 공유도 확산한다.
경북형 특색 수업을 위해 교육 과정이 연계된 행복교육과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경제교육을 신설해 학생들 역량강화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꿈이룸 진로진학에도 학생맞춤형 진학지원 서비스 학부모 대상 진학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진학지도 교원 역량강호사업에도 나선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시 비율이 높아지고 수능으로 대학을 가게되면 사교육 인프라 교육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경북교육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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