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김아영 기자]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황 군수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6월 취임 당시부터 임기를 마친 뒤 타인 의지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퇴임하는 군수가 되기로 다짐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이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홍문표 의원의 만류로 다소 늦어졌다"며 "타인과 상의한 일 없이 오직 나 자신의 의지와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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