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만 5~11세(2017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까지가 접종 대상이며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3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은 소아전용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되며 1, 2차 접종간격은 8주(56일)지만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따라 3주(21일)로 조정이 가능하다.
관내에서는 소아 예방접종기관인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등 2개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를 동반해 접종할 수 있다.
더불어 만 12~17세(2010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도 시행 중에 있다.
2010년생 중 생일 도과자부터 2005년생까지의 청소년 중, 2차 접종 후 3개월(90일) 경과자가 3차 접종 대상자며 면역저하자의 경우 2개월(60일)로 단축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청소년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21일부터 접종 중에 있으며, 성인과 동일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구세의원 △김홍기가정학과의원 △마령가정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송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진안의원 등 8개소다.
박현숙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접종률을 높여 확진자 증가 및 중증환자 발생 예방에 힘쓰겠다"며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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