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회 추경 2693억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


오는 29일 235회 임시회 확정

아산시가 269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는 269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022년 지방교부세 증가분 등 추가 확보된 예산을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 밀접 사업 등에 중점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 지원 10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보조금 48억원, 탕정외투단지 토지매입비 30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8억원 등이다.

또, 준공 시기가 도래한 마무리 사업을 위해 아산IC 진입도로(온양 대로2-17호) 개설공사 37억원, 온천대로(풍기동~남동) 6차로 확포장공사 22억원, 온양소로 2-110호(삼일파라뷰) 개설공사 12억원, 아산문화공원 조성사업 2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44억원, 초사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15억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시 예산을 조기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적기 투입해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안이 오는 29일 아산시의회 235회 임시회에서 확정되면 아산시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 1조 2073억원에서 1조 4766억원으로 늘게 된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