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MR 산업’ ‘농업·농촌’ 발전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국내 가정간편식(HMR) 1위 업체인 프레시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 aT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산업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이자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프레시지를 방문해 첨단 설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을 둘러본 뒤 가정간편식(HMR)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시지는 현재 609종의 밀키트, 반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을 세분화해 1,300여 종까지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하루 최대 10만개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8,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어 김 사장은 양재 aT센터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중앙회장을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대조 중앙회장은 "화훼산업 활성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면서 "농업의 근간인 흙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흙의 날’ 가치 확산에도 서로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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