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교육청은 구글과 8월까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구축 및 효과성에 대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일 개교한 강서구 오션중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구글은 학생들에게 크롬북 150대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활용 수업, 블렌디드 러닝, 디지털 리터러시, 사이버 역기능 예방 교육 등 크롬북 기반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청은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글과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020년부터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하고, 학습용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주도권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