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만 2000명대로 폭증했다.
대전시는 17일 0시 기준 전날보다 3668명이 증가한 1만 24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병·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판정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1만 2481명 확진자 중 PCR검사 확진자는 3928명인데 비해 RAT검사 확진자는 이보다 2배가 넘는 85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사흘연속 7000명대, 11일부터 닷새연속 8000명대를 기록한 뒤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0대 1명과 5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90대 4명 등 9명이 더 숨져 누계 사망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8.1%, 준중·중등중 45%, 생활치료센터 4.7%이며 재택치료자는 3만 742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44만 5245명 가운데 86만 8535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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