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올해 시티투어 풍경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풍경버스는 순창의 주요 관광지인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발효소스토굴, 채계산 일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로 올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3일, 6회씩 운행한다.
풍경버스는 오픈형으로 제작돼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여행에 안성맞춤인 여행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군은 작년 시범적으로 운행했던 1일 영어투어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100% 예약률과 함께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1일 투어는 순창의 봄, 여름, 가을을 주제로 프랑스 가이드인 레아모로의 영어해설과 향가터널 벚꽃길, 쉴랜드 꽃 잔디동산, 강천산 등 계절에 따라 특색있는 관광지를 여행하는 투어로 구성된다.
군은 풍경버스 관광지와 함께 총댕이마을, 옹기체험, 꾸지뽕 잼 만들기 등 순창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을 융합한 체험형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20~40명 수준으로 탄력적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코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1000원이며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풍경버스 검색 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료는 현장에서 결제한다.
1일 영어투어 프로그램 운행 시 정기 버스노선은 운행하지 않으며, 투어 참가자 모집과 기타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장류사업소 미생물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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