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4월 2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18회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하는 예당전국낚시대회는 매년 1000여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가하는 전국 최고의 민물 낚시대회다.
어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열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이승식 어업계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께 낚시의 손맛과 예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이 지속돼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예산군체육회는 4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제18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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