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장성군, 노인 일자리 늘리기 ‘팔 걷었다’ 등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100명 추가…지역 노인 1600명 일자리 얻어

성군이 역 내 고령 주민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해 1억6200만원 예산을 확보해 확대 운영한다./장성군 제공

■ 장성군, 노인 일자리 늘리기 ‘팔 걷었다’

전남 장성군이 역 내 고령 주민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해 1억6200만원 예산을 확보해 확대 운영한다. 월 30시간 참여 시 27만 원이 급여로 지급된다.

군은 경로당 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농산물을 재배‧판매하는 시골할머니장터 3개 분야 14개 사업 1500명 규모로 올해 사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소득 공백이 발생한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으며, 모집 종료 이후에도 일자리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군은 1회 추경을 통해 예산 1억 6200만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하고 공익형 사업 참여 인원 100명을 추가 모집해 이달 14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장성군은 귀농 희망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내에서 11개 분야 멘토를 선정해 멘토단을 구성했다./장성군 제공

■"귀농 궁금증… 멘토단이 해결해 드립니다"

장성군은 귀농 희망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내에서 11개 분야(△스마트팜 △토마토 △포도 △버섯 △만감류 및 아열대작물 △구아바 △새싹삼 △블루베리 △사과 △복숭아 △감) 멘토를 선정해 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단은 귀농 희망자들이 농업 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 모색을 돕는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은 귀농 희망자가 해당 분야 멘토로부터 상담 받기를 희망하면, 군은 즉시 연락을 취해 현장 방문을 알선해 주고 은퇴 후 농촌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농업의 미래 가치에 공감한 청년 등 다소 막연하게 귀농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도 멘토 상담이 가능하다. 멘토단이 상담하기 어려운 품목이나 분야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나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가를 수소문하는 등 지원한다. 멘토단 상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국한우협회 장성군지부, 산불피해 축산농가 지원

(사)전국한우협회 장성군지부(지회장 고광현)가 최근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의 축산농가에 300만원 상당의 조사료 15t을 지원했다. 고광현 지회장은 "경북 지역 축산농가의 조사료 공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면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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