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 ‘2022년도 제1회 대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15건, 동의․승인안 3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방역대책을 주요 내용으로 당초예산보다 2563억원(2.5%)이 증액된 10조 4007억원이 편성·제출되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격리자 등 생활비 지원(621억원), 대구행복페이 추가 발행(300억원) 등이 반영된 예산안을 세밀히 살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절히 편성하였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심사 대상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자원 순환 기본 조례안', '대구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안'등 대구시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민을 담은 9건의 의원발의 제정 조례안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또, 대구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정천락 의원), 대구시교육청 정책추진상황의 문제점 지적(이진련 의원) 등 2건의 시정질문과 노인체육 활성화(김재우 의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임태상 의원), 공연도시를 위한 무대·의상 아카이브 구축(김규학 의원) 등 6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발빠른 정책 대응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