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2년 예산 5500억원 육박...6000억 시대 목전


제1회 추경예산안 5437억원 편성, 주민 우선‧군민 삶의 질 향상 탄력 

임실군의 올해 예산이 5500억원에 육박하면서 6000억 예산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심민 임실 군수. /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올해 예산이 5500억원에 육박하면서 6000억 예산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를 5437억원으로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 5117억원 보다 320억원(6.26%) 증가한 543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19억원이 증가한 5162억원, 특별회계가 1억원 증가한 275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군민복리증진을 위한 현안사업과 군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우선 군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옥정호‧사선대 경관조성사업 8억원, 성수산 관광 개발사업 및 상하수도 확장사업 12억원,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사업 5억원, 수도작농기계 지원사업 3억원,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1억원, 고품질 육묘 지원사업 등에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군민들의 편의 증진 등 생활 개선을 위해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7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4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6억원, 임실천 아도교 설치사업 5억6000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한시적 노인일자리사업, 혈액투석환자 교통비 지원사업과 재난‧재해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재해예방 주민숙원사업 등도 꼼꼼히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17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선 7기에 3년 연속 5000억원 예산시대를 맞은 임실군은 주민 중심형 삶의 질 향상과 주요 관광개발사업, 주민편의형 SOC사업 대거 추진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줄줄이 내고 있다.

심 민 군수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 대였던 전체 예산을 임기 내 반드시 5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은 물론, 이제는 6000억원대 예산실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우리 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적절히 예산을 안배했다"며 "군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6000억 예산시대를 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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