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판로 막힌 도내 기업 인도시장 개척 지원


1만 7600만 달러 수출 성공

천안시 소재 시밀레가 충남경제진흥원 인도 뉴델리 통상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인도 시장에 미화 1만7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뉴델리 통상 사무소 직원들 모습 사진 가운데 하승창 소장. /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인도 뉴델리 통상사무소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한 동안 수출이 중단된 도내 기업이 재수출에 성공했다.

15일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천안시 소재 시밀레 기업이 인도시장에 미화 1만7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시밀레는 지난 2014년에 인도에 첫 수출을 했으나 당시 수축기를 찾는 수요가 적어 수출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현지 여성의 사회적 활동 증가와 함께 모유 수유율이 증가하자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가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다시금 수출의 길을 열었다.

오광옥 원장은 "앞으로도 충남도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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