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2일~4월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새로운 출발에 맞춘 학부모 역할을 안내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도 전환기 학부모 온라인 교육’은 신입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정보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육활동,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초·중·고 학교급별로 세분화해 교육 대상을 나누고 맞춤형 교육내용을 통해 학부모들의 새 학교 시작 관련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교사에게 듣는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이야기 △자녀의 인지, 정서, 신체 특성 이해 △학부모의 학교참여 등 다양한 주제로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자유학년제의 이해 △청소년기 자녀의 특성과 학교생활 등을,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주제'로 실질적인 교육을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밴드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학부모참여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자녀의 새로운 학교생활 시작으로 학부모는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겪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불안을 해소하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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