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임시개원...국내 최대 규모


간전면에 196억 들여 건립...인근 흥대천 수해복구 끝나는 2024년도에 정식 개장 예정

지난 11일 개원한 구례군 간전면 수달생태공원 전경. /구례군 제공

[더팩트ㅣ구례=유홍철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을 11일 임시 개원했다.

구례군 간전면에 총 196억여원을 투입한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지난 2015년에 착공, 2020년도 준공검사를 끝낸 뒤 개원식을 앞두고 대규모 홍수사태로 침수피해 받는 바람에 복구사업을 벌여 이날 임시 개원한 것이다.

정식 개원이 아닌 임시 개원을 하는 것은 바로 인근에 있는 흥대천 수해복구공사를 전남도가 진행중에 있기 때문이다. 공사소음과 진동 등으로 야생동물인 수달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흥대천 공사를 끝나는 2024년에 수달 입식과 수달연구센터 개관이 가능한 싯점에 정식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수달생태공원은 총면적 104,364㎡에 전시관, 수달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홍매화 산책로,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수달생태공원 내에 식재된 홍매화 단지가 산수유꽃과 더불어 구례의 봄철 볼거리로 등장했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임시 개장식을 끝내고 홍매화 단지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구례군 제공

특히 1,500여 그루로 조성된 홍매화 산책로는 산수유꽃과 더불어 구례의 대표적인 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내 생태화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구례만의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시개원 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하며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20시까지이며, 전시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에 대한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59종의 다양한 식물을 학습하고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고 설명하고 "군민과 탐방객에게 자연 생태체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이 생태계를 보호하고 알리는 구례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탈생태공원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또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구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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