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는 11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산업 창출과 산업기술 고도화의 기반이 되어줄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공주대가 주관하고 고등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2025년까지 5년간 총 129억7000만원이 투입돼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 장비 구축 및 분말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이날 센터 출범식에는 원성수 공주대 총장과 양승초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첨단소재부품기업 20여 개 사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 및 차세대 분말·소재 부품 신산업 창출, 지역 중소기업 생산성 증대와 고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이 ‘스마트제조혁신 도시, 천안’을 향한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나아가 천안시가 대한민국 금속분말 소재 부품산업의 심장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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