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남원형 인구활력사업 발굴을 위해 '남원시 인구활력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 남원시가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남원시 인구활력 정책 전반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접수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남원시 인구활력 정책에 관심 있는 남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일자리·경제 △교육 △입주정착 △의료·건강,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이다. 참여 방법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과 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의 현실성과 효과성, 실행가능성, 위법성 등을 사전 검토한 후 1차 아이디어 선정,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시상 등급이 결정되며, 금∙은∙동상 각 1명, 장려상 1명, 총 250만원의 부상금(남원사랑상품권)을 5월 중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발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남원형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에 도입해 남원시 인구활력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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