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꿈이룸 일자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사업장은 15일, 청년은 21일까지 접수

대전시는 ‘대전청년 꿈이룸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청년의 취업 욕구와 기업의 다양한 인재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전청년 꿈이룸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또는 비영리단체 15곳을 모집한다.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22명을 선발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사업장에는 인건비와 직무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선발되면 4월 전문교육을 거쳐 5월부터 8개월간 1개의 사업장에 최대 2명의 청년이 근무하며 사업장에는 월 200만원 안팎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사업에 관심있는 사업장은 이달 15일까지, 청년은 이달 21일까지 대전시 중소기업 지원포털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기존 일자리사업은 지역 청년 인재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전 꿈이룸 일자리 지원사업이 그 한계를 벗어나 지역청년과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