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충북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85억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생활 환경 개선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스마트가든 △정원관리인 운영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으로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에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을 만든다. 올해는 4곳에 실내정원, 9곳에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또 도청사 내에 실내‧외 정원을 직접 조성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실현, 도민의 정원문화 향유를 위한 정책 의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이다. 4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곳, 공공시설 5곳 등 총 13곳을 조성하게 된다.
정원관리인 운영사업은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해 도시숲, 정원 등 녹지를 관리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실시된다. 또 도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도 추진해 나간다.
김남훈 녹지조성팀장은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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