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크라이나에 구호금 10만달러 지원


박형준 시장도 금일봉 기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평화의 빛 캠페인.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등 피해가 날로 커지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20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구호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 금일봉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우크라이나 국민에 공감해 연대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부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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