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가족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위기를 해결하는 첩경"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8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가족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정서적 지지의 원천이자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단위"라며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위해 가족의 안녕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19년 가족종합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2020년 6033명에서 2021년 7864명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늘리며 자립 지원을 강화했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다함께‧온종일 돌봄센터 27개소, 방과후 아카데미 2개소를 확대해 맞춤형 틈새 돌봄 지원을 보강했다.
아울러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를 2020년 3841명에서 2021년 4246명으로 늘려 부모의 양육 부담을 낮추고 가족친화인증기업도 232개사에서 240개사로 늘려 가족친화 경영제도를 확산했다.
양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돌봄을 확충해 돌봄부담 완화,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 효율적인 가족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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