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474명·전남 5738명…광주·전남 6일 연속 1만명대 확진


요양병원·학교·산업현장서 집단 감염 이어져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 연속 1만 명 대를 넘어섰다./픽사베이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 연속 1만 명 대를 넘어섰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6474명, 전남 5738명 모두 1만2212명이 확진됐다.

이달 들어 광주·전남 지역 일자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일 처음으로 1만255명이 발생, 1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에는 1만2222명, 3일 1만3186명, 4일 1만3374명, 5일 1만23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6465명,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나타났으며,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50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 24명(누적 98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2명(누적 77명), 주간보호센터 관련 6명, 요양시설 관련 8명 등이다.

연령별로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20세 미만 20대 미만 확진자가 1768명(27.3%), 20대가 1061(16.4%)명, 외국인 127(2.0%)명이다.

전남에서는 개학을 맞아 학교와 대학 기숙사, 산업현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22개 시군에서 5738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보면 순천 954명, 목포 896명, 여수 829명, 나주 418명, 광양 411명, 무안 333명, 화순 314명, 영암 207명, 고흥 182명, 해남 172명, 장성 121명, 강진 113명, 보성 112명, 장흥 106명, 영광 105명, 담양 101명, 함평 96명, 완도 80명, 진도 58명, 곡성 50명, 신안 43명, 구례 37명이다.

개학을 맞아 여수와 무안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확진이 이어졌고, 목포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38명, 고흥 소재 공장에서 49명이 집단 감염됐다.

연령별로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10대 미만 670명, 10대 9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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