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국민의힘 안동 당원들과 권용혁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오후 5시30분쯤 경북 안동시 안막동 현대아파트 앞에서 시민들에게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국민의힘 안동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막판 유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국민의힘 안동당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유세장에 모인 인원은 모두 300여명으로 윤석열 후보가 안동을 찾은 날을 제외하곤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등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가운데 윤 후보의 안동 방문 이후 ‘나홀로 선거판’에서 ‘시민참여 선거’로 변모하는 분위기다.
권용혁 부위원장은 "윤석열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안동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금 처럼 자발적인 선거운동 참여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지난 4일 우리 후보(윤석열)가 다녀간 이후 시민들의 선거 참여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동당협 관계자는 "유세장에 사람들이 북적인다는 건 시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다는 증거다"며 "윤석열 후보의 안동 유세를 계기로 당원들과 시민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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